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자 일부 업체에서 렌터카 바가지 요금을 받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렌터카조합 측이 반박했다.
조합 측은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들이 성수기를 노려 바가지 요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비성수기에 너무 할인폭이 커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렌터카 업체는 차종별 대여요금을 약관에 기재해 각 지자체에 신고하고, 해당 요금 범위 내에서만 받을 수 있다"고 전제하며, "제주 지역의 경우 업체 간 과당경쟁으로 비성수기 요금이 워낙 낮게 책정되다보니 성수기에 요금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렇게 성수기에 정상으로 돌아온 요금조차 육지부 요금보다는 저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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