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살린 제주공항 보안검색원 2명에 표창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 살린 제주공항 보안검색원 2명에 표창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4.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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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신속한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로 제주공항 항공보안파트너스(주) 보안검색원 고용환씨, 박요한씨, 김현규씨를 표창했다.

지난 18일 오후 4시경 제주공항에서 서울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고 있던 A씨(30대 남성)가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근무 중이던 보안검색 직원들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른 근무자들은 차단막을 설치하고 제세동기를 준비하는 등 응급처치를 도왔다.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해당 승객은 크게 다치지 않고 호흡과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당시 현장 직원들은 “평소 훈련 받은 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소중한 고객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종하 제주지역본부장은 “평상시 응급상황에 대한 반복된 교육훈련과 검색원들의 침착하고 준비된 자세가 승객의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주공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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