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방역수칙 특별점검 실시
제주시,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방역수칙 특별점검 실시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4.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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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은 4월 12일 오전 9시 30분 감염병 4차 유행 위기상황 대비 방역수칙 특별점검에 따른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점검 기간(4. 12. ~ 4. 18.) 운영에 따른 분야별 점검반 편성 및 운영 등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대책 방안 및 향후계획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번 방역수칙 특별점검 기간은 전국적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가 4월 들어서 600명대를 넘어서고,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및 유입으로 인한 도내 확진자 증가 및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시민사회의 방역수칙 긴장도 이완에 따라 4차 유행을 사전에 대비하고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된다.

점검은 방역수칙이 의무화된 중점·일반·기타관리시설 34개 유형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고의성 및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심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예외 없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집합금지를 위반하는 경우 시정명령 없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자를 포함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자에 대하여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급 등 경제적 지원에서 제외되며, 구상권(손해배상청구권)을 적극 행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최근 감염병 확산세가 정체기에서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4차 대유행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거리두기 단계 상향 이전 방역 긴장감 강화 및 기본 방역수칙 정착 등 재유행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별 집중 점검 및 홍보 안내를 강화하고, 시설별 지도점검과 연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민 위로 및 제도 개선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최근 사업장에서 출입명부 관리에 소홀히 해 온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는 만큼, “사업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 파악 등 효율적 대응을 위해 보급 중인 ‘제주안심코드’앱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방문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께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및 ‘제주안심코드’ 앱의 자발적인 설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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