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바이오 투자포럼, 올해도 제주에서
국내 최대의 바이오 투자포럼, 올해도 제주에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4.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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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인류가 나아갈 길 모색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과 선진국 및 급부상 하는 신흥국들과의 글로벌 혁신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거래의 장인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이하 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외 제약, 바이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 관계자들의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비즈 포럼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3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고, 지난해에만 10조원이 넘는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현재의 혁신성과를 지속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리드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등을 감안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 및 공조 전략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하여 대학, 연구기관, 벤처기업, 스타트업기업 등의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등의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은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단순 신종 감염증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과 인류 삶의 일상 회복 등 전반에 걸친 대비책에 대한 질문과 해결책에 대한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답변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바이오헬스산업은 국민보건과 국가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축이자 미래 국가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으로서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더믹상황으로 인하여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은 전세계 보건, 경제와 직결되고 있음을 감안 시 그 역할과 책임이 매우 막중함을 시사하고 있다.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의 공조를 통해 인류 삶의 영속성과 문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만성질환 등의 위협요인을 극복하고, 바이오 혁신을 통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K-바이오헬스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혁신역량 및 인프라·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 극복의 필요성은 물론 우리의 현 실정을 감안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의 협업과 이들의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 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를 위하여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과 학문의 융합과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기술이전 메커니즘으로서 제19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2021 개최를 통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긴밀한 상생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촉진을 위한 민간주도 가치실현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2020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기관에서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682건의 유망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발표, 1,70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되었으며,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최근 3년간 875억원 이상 규모의 다수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 실적이 도출되어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협력과 공조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위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포함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을 대표하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등 9개 공동 주관기관은 참가자들이 파트너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올해도 행사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전하며,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올해도 많은 유망기술들이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 글로벌 시장 진출은 물론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비즈 포럼 사무국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는 인터비즈 포럼 참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비즈 포럼을 통해 기술이전 되었거나 계약 및 협상이 진행 중인 건에 대하여 계약/협상 컨설팅, 지재권 강화 전략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 기술사업화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분야 유망 기술의 적기이전 및 기술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인터비즈 포럼 행사는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Consolidating the Global K-Bio-Health Position In Post-Corona Era Thru Partnering)”를 슬로건으로 하여 2021년 7월 7일(수)부터 7월 9일(금)까지 개최된다.

동 포럼은 유망기술 및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IR 섹션”,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 일대일 미팅이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 섹션”, 특허, 비즈니스, 정보, CRO/CMO/CSO 등 분야별 국내외 컨설팅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 섹션”, 공급자의 유망기술 및 파트너링 희망 아이템을 부착물의 형태로 소개하는 “포스터 섹션”,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바이오 혁신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통한 K-바이오헬스 위상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헬스분야 국내외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는 “세미나 섹션” 등 총 5개 섹션이 동시 진행된다. 

참가등록은 2021년 6월 15일(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T. 02-525-3108)를 비롯한 8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유망기술 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직위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철저하게 방역사항을 준수하여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정부의 조치와 지침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최장소인 제주도 현지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철저한 방역 대책 마련 및 준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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