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
제주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박차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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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의 부지 매입과 기존 주차장 복층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올해 확보한 16억 원 예산으로 680여 면의 공영·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70%를 상반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영·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 심화지역 내에 방치되고 있는 유휴지에 주차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3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토지주가 동의하면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토지 소유자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 규정에 따라 재산세 감면 혜택과 함께 도시미관 개선을 도모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2020년도에는 14억 5,100만원을 투입하여 36개소ㆍ18,951.9㎡ㆍ630면의 공영·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2021년 2월말 현재 총 564개소 10,391면을 공영·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고상익 차량관리과장)는 앞으로도 “토지 이용계획 없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나대지에 대해 전수조사 및 토지주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영·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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