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
원희룡 지사,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3.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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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가 주관한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올해 제15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국민 복지 증진에 헌신한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수상대상자는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광역자치단체장에는 유일하게 원희룡 도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원희룡 지사는 전국 최초로 민간 사회복지 전문가(2018.9월~ 보건복지여성국장 1명, 장애인복지과장 1명)를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 민관 협력의 복지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보건복지부에서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해 정보 취약계층의 알 권리를 향상함과 동시에 ▲전국 최초로 교육·상담·힐링 등 다목적 복지공간인 ‘복지 이음마루’ 조성 ▲국비지원시설 인건비 지정 가이드라인 전국 최초 제정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포인트 제도 도입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교통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며 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가 복지 정책의 무게 중심을 행정이 아닌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 중심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의미 있게 평가해주셨다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더 깊이 소통하면서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이는 일을 더 열심히,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전녹화방식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한국사회복지 발전 및 사회복지사 등의 학술 및 전문 연수, 힐링을 위한 국립 사회복지사연수원 제주건립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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