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가림 버스승차대 확충 나서... 디자인 개선도 동시에
제주시, 비가림 버스승차대 확충 나서... 디자인 개선도 동시에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1.03.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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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사업비 2억 6천 5백만 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버스승차대 정비 및 디자인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버스승차대 노후로 인해 도시경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정류소, 버스 이용 횟수 및 승・하차 인원 등이 많은 정류소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하고, 3월 중 착공하여 5월 말까지 읍・면지역 6개소, 동 10개소에 대해 비가림 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도로 여건이 협소하여 비가림 시설이 어려운 장소에는 기존 원형표지판을 버스 노선과 시간표 부착이 가능한 각주형 정류소로 교체하고, 태양광 조명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야간에도 버스 이용정보를 이용객이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승차대 9개소에 대해 시설을 개선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비가림 버스승차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버스정류장 시설물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3억 4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비가림 승차대 22개소에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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