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IOT활용한 교통정보, 공공데이터포털에 오픈
제주도, IOT활용한 교통정보, 공공데이터포털에 오픈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1.0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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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IoT 기술을 활용한 교통 및 환경 융합 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구축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는 민간 수요조사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가치 있는 원천데이터를 선정한 후 이를 활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정제·가공해 민간에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이다.

제주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억 2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디지털 뉴딜의 구현 요소 중 하나인 IoT 기술을 활용해 차량 운행 중에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원천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융·복합 가공해 주기적으로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에 개방한다.

특히 대중교통 신호연계 정보, 대중교통 운행지표, 미세먼지 센서 수집정보 등 7종의 정보를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태로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 응용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진다.

대용량데이터 이용은 신청 홈페이지(http://etldtg.jeju.go.kr/publicData/)에서 기본정보를 입력한 후 승인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양질의 데이터 개방은 민간에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 등의 순기능이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중점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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