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림치유가 보건 예방의학적, 효과 연구 눈길
제주도 산림치유가 보건 예방의학적, 효과 연구 눈길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9.03.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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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이사장

(제주교통뉴스)

신방식 제주YMCA 이사장(, 제민일보 대표이사)이 지난 2자연 치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문제목: 제주도 곶자왈 숲의 산림치유 효과에 대한 연구>

신 박사는 제주 천혜의 자원을 지속가능하게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여 육체적 · 정신적 건강증진 효과가 있음을 보건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산림치유 숲의 가치를 과학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건강의 섬, 생명의 섬>을 제주의 미래 산업 방향으로 제시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신 박사는 산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 음이온 등 여러 가지 환경 물질 분자들과 지형 경관 등의 시각적 효과를 활용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 등 산림치유 효과분석을 위하여 임상실험조사와 대기질환경조사, 설문조사 등 3가지 방법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연구 조사를 하였다.(장소:교래 곶자왈 자연휴양림)

임상실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cortisol)량의 변화, 심장맥박의 변이성, 자율신경의 조절 능력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곶자왈숲 산림욕에있어 사전과 사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기질 환경은 제주도내 15개 지역을 선정하여 대기질에 존재하음이온과 양이온의 수를 측정해 비교 조사했다.

이와 함께 곶자왈 숲의 치유효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임상시험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들이 제주 곶자왈 숲을 대상자 35명 방문 전,후 스트래스 호르몬 코티졸(cortisol) 조사결과 량이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이상 큰 변화를 보였다.

또한 제주 곶자왈 삼림욕 대상자 49명 방문 전, 후 혈관 연령타입, 혈관 연령지수, 심박 세기, 혈관 탄성, 심장의 잔혈량 및 평균 맥박의 비율 변화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군과 실험군을 대상으로 맥파 측정기로 측정하여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 결과 , 실험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산림욕 후 실험군의 스트레스 지수 변화, 교감신경 활성도(LF: low frequency)와 부교감신경 활성도(HF: high frequency)의 변화도 유의성있었다 LF/HF 비율이 차이도 유의성이 있다.

 

설문조사 분석

산림욕 후 실험 군에서 전체적으로 직무스트레스의 경우 사전 2.41, 사후 2.17점으로 0.237이 감소해 유의성이 있었다.

심리적 스트레스 변화는 사전 2.32, 사후 2.150.175 낮게 나타나 유의하였으며, 상태특성불안 스트레스도는 0.166으로 낮게 나타나 유의성이 있었다.

 

대기질 환경 조사는

곶자왈지역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설정, 대기질 중의 음이온과 양이온 수를 4회이상 측정해 그 분포와 변이에 대한 연구 조사를 실시했다.

음이온 평균수의 범주는 제주시가 449.35 ions/cm3로 가장 낮았고,천지연 폭포가 3471.25 ions/cm3로 가장 높았다. 중산간 숲지역은 700-900 ions 이다

측정지점순서로는 제주시 <함덕 <한라산 1,100고지 <농장 <교래A <사려니 길 <절물 <교래B <거문 오름 <한라산숲길 <한라산수목원 <성판악 <동백동산 <정방폭포 <원양폭포 <천지연폭포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높은 제주 곶자왈 숲 탐방은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상태 증진과 건강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곶자왈 숲은 지질학적 요인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 및 습지 등 자연환경인자(바람, 공기, 토질, 생물)등의 방출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증진 위한 산림치유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 자료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산림 숲의 건강에 미치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산림치유가 의학적, 과학적 효과 검증의 시작이며 위에대한 연구데이터 확보가 산림치유 정착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연구신뢰를 바탕으로 산림정책 근거기반을 마련하고, 맞춤형 정보를 구축해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를 국보건복지증진을 위한 <건강의 섬>으로 활성화와 제주미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박사는 제주의 천혜의 자원인 올레길, 오름, 곶자 왈 ,한라산 숲, 자연 폭포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면밀한 보건 의학적 연구조사를 통해 제주자연의 가치를 격상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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