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 이어 올해부터 제주시에 도입된 전기저상버스에 대해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극동여객의 344번 노선 등에 투입된 ELEC CITY 전기버스는 공항과 버스터미널 등 시내 주요 거점을 비롯 절물자연휴양림 등을 오가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고 있다.
전기버스를 타고 절물휴양림을 찾은 한 관광객은 "매년 도보를 이용해 제주를 여행하고 있는데, 서귀포시에 이어 제주시에도 전기버스가 도입된 걸 처음 알았다"며, "소음과 진동없는 전기버스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시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노형동 차고지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점차 노선과 대수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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