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밀 버스위치 정보서비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수상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서비스'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수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11.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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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WeGO Awards) 시상식’에서 신기술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는 도시 상호간 교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도해 2010년에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어워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주최로 3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 세계 회원 도시들에서 추진해 온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한 정책들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효율적 정부(Efficient Government) ▲신기술(Emerging Technology) ▲이동성(Mobility) ▲개방적·포용적 도시(Open and Inclusive City Category) ▲안전한 도시(Safe City)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등 분야별로 2개 도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고로 올해에는 총 52개의 지원서가 접수됐으며, ICT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서면심사를 거쳐 총 12개 도시가 선발됐는데. 제주도는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 내용을 소개해 신기술 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등 신기술을 활용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심사 측은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서비스’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주 소방본부와 함께 실시간 소방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주유소 기반의 스마트 허브와 e-삼다 플랫폼과도 연계시키고,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증을 시작해 제주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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