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감축운행되던 대중교통 전 노선, 16일부터 정상화
코로나19로 감축운행되던 대중교통 전 노선, 16일부터 정상화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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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여파로 10월 5일부터 감축 운행 중인 26개 버스노선(34대)에 대해 11월 16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8~9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10월 5일부터 36개 노선 42대에 대해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또한, 11월 1일부터 감축 운행 노선을 기존 36개에서 26개로 조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어 일부 학교가 전체 등교를 하고 있고,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 치러지는 상황 등을 감안해 11월 16일부터 감축 운행을 해제해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대중교통 이용객은 9월 393만 명에서 10월 448만 명으로 14%(55만 명)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면서 11월 이후에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감축 운행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등의 사유가 없다면 올해 말까지 정상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국장은 “감축 운행 해제는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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