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 내습으로 인한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일원의 서부해안도로 인도부 등 태풍 피해 발생한 구간에 대하여 지난달 26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번 도로부 피해 발생 구간은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간으로, 태풍의 해안변 파력에 의해 전석 쌓기 보강 뒷채움재 유실로 인한 인도부 지반 침하(연장 70m, 폭 2m)가 발생되었다.
이에 제주시에는 인도 침하구간에 대한 현장 확인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도로안전시설물(SAFE LINE, 출입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출입 통제하고 있으며, 피해구간에 대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하여 복구 연장 L=140m에 대해 2021년 상반기내 복구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시설물의 안정성 및 복구방법 등 자문 결과에 따라 피해구간에 대한 항구복구를 신속히 시행하여 2차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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