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 본격화... 렌터카 3천대 우선 적용
KT, 제주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 본격화... 렌터카 3천대 우선 적용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10.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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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교통사고 원인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렌터카에 지능형 교통체계가 탑재된다.

KT는 지난 3년 간 제주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한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이 12월부터 정식으로 준공 운영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실증 1호로, 주변 교통상황과 사고위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가 전달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KT와 광명디앤씨, SD시스템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난 3년 간 실증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일반적인 교통신호 외 역주행과 무단횡단, 기상악화 등의 돌발상황을 알려주는 등 총 18개의 서비스를 구현해 운영해왔다.

이에 성공적으로 실증사업을 마친 KT컨소시엄은 12월부터 제주도내 3만2천대의 렌터카 중 10%에 해당하는 3천대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에서의 사업 외에도 KT컨소시엄은 울산과 광ㅈ, 서울 등에서도 동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시장을 선점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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