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 신양항 대합실 부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추자 신양항 대합실 부지,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10.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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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신양항 여객대합실 주변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자 신양항의 비산먼지 저감 등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등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한 신양항 여객대합실 주변 포장공사를 지난 3일 준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올해 4월에 착수해 약 9억 원의 국비예산을 투입, 10월 3일 최종 준공됐다.

준공된 사항으로는 △배후부지 콘크리트 포장(주차장, A=2,236㎡) △비산먼지방지막(1만6,400㎡) △친수공원 등 녹지공간 조성 등이다.

주차장에는 약 56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으며, 친수공원에는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무암 바닥판석, 후박나무, 후피향나무, 소철 등 약 20여종의 수목과 육각정자 등 쉼터가 설치돼 친환경 그린(Green) 어항으로 탈바꿈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 녹지공간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여객터미널 주변 정비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이용편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관할 어항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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