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생산은 6.4%, 내수 1.2%, 수출 15.8%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감수한데다가 사회적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이 저하된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이동제한령을 비롯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 역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내수가 64.3%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데 이어 수출 역시 22.2%가 증가해 3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아차의 니로EV는 8월 전체 수출물량인 6,978대 중 절반에 가까운 3,391대가 수출되어 전기차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 분 |
’20.8월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20.1-8월 |
전년동기비 |
합 계 |
15,930 |
△8.2 |
85.4 |
126,260 |
37.8 |
하이브리드(HEV) |
10,821 |
△20.5 |
89.1 |
89,170 |
41.8 |
전기차(EV) |
3,849 |
60.3 |
64.3 |
28,970 |
23.1 |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
585 |
△9.9 |
109.7 |
4,133 |
35.9 |
수소차(FCEV) |
675 |
△3.6 |
173.3 |
3,987 |
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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