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산업 침체 계속... 전기차 나홀로 상승세
지난달 자동차 산업 침체 계속... 전기차 나홀로 상승세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0.09.21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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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년 대비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생산은 6.4%, 내수 1.2%, 수출 15.8%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업일수가 감수한데다가 사회적거리두기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이 저하된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이동제한령을 비롯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 역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내수가 64.3%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데 이어 수출 역시 22.2%가 증가해 3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아차의 니로EV는 8월 전체 수출물량인 6,978대 중 절반에 가까운 3,391대가 수출되어 전기차 상승세를 이끌었다.

구 분

’20.8

전월비

전년동월비

’20.1-8

전년동기비

합 계

15,930

8.2

85.4

126,260

37.8

하이브리드(HEV)

10,821

20.5

89.1

89,170

41.8

전기차(EV)

3,849

60.3

64.3

28,970

23.1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585

9.9

109.7

4,133

35.9

수소차(FCEV)

675

3.6

173.3

3,987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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