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마스크 자동판매기 등장, 코로나19 방역에 한몫
제주에 마스크 자동판매기 등장, 코로나19 방역에 한몫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9.18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로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성이 확인된 감염 예방의 조치로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이 꾸준히 확인되면서 마스크의 개발과 보급도 활성화 되고 있다.

마스크는 방역용인 KF94와 황사마스크인 KF80, 비말 차단 효과의 KF-AD,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덴탈 마스크 및 제조사 별 자체 시험 후 생산하여 일반적인 상품으로 공급하는 일회용 마스크(일명 공산품/ 데일리 마스크)와 과거 방한용으로 많이 사용하던 면마스크 등 그 용도와 효과를 달리한 각종 마스크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마스크를 때와 장소, 용도에 맞게 구입해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고 제품 별 비교 역시 용이하지 않아 일반인들이 용도와 때에 맞추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때마침 이에 대한 필요성을 해결하고 다양한 마스크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고민하던 도내의 한 업체(타임앤컴퍼니주식회사)에서 마스크 전용 자동판매기 개발에 참여한 결과 도내에 마스크 자판기를 전격 도입하여 필요한 요소에 설치 운영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설치 장소의 물색과 장소 사용에 대한 임대차 협의 과정이 진행 중인 곳이 많지만 두세곳의 중요 장소에는 이미 마스크 전용 자동판매기를 설치, 운영을 개시하여 그 효과를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이 이미 이용하고 있다. 

마스크 자동판매기 설치, 운영회사인 타임앤컴퍼니(대표 안규찬)에 따르면 넥슨계 회사인 네오플 본사(노형동 소재)와 제주종합터미널(오라동)에 설치하여 다양한 용도에 맞는 마스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으며, 비대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현금을 제외한 신용카드, 체크카드, 티머니, 전자화폐(각종 Pay) 등을 통해서만 구입하도록 하였고, 보다 많은 지역 특히, 리사무소 등 외곽지역과 관광객 등이 많이 찾는 명소 들 위주로 방역에 제 역할을 하면서 마스크 구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