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중 간 부정기 항공편 추가 운항 승인
국토부, 한-중 간 부정기 항공편 추가 운항 승인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0.09.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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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의 중국 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9.17일부터 한-중 간 부정기 항공편이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항공편 운항 제한 이후 한-중 간 항공노선이 대규모 감편․중단됨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우리 교민들이 항공권 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정부는 그간 우리 국민이 중국과 필수적 활동 및 교류와 방문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중 고위급 교류 계기 등을 활용하여 중측과 지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이를 통하여 이번 부정기 항공편이 추가 운항하게 되었다. 

이번에 추가 운항 추진 중인 부정기 항공편 중에서 우선 중국의 △칭다오, △정저우, △샤먼 등 3개 지역을 9.17일부터 총 7편 운항(모두 인천노선) 예정이며, 우리 국적사와 중국 항공사가 나누어 취항하게 된다. 

또한, 해당 항공편에 탑승하려는 승객은 탑승 72시간 전 PCR 검사(핵산검사) 증명서를 소지하여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상기 7편 외에 중측과 추진 중인 부정기 항공편의 운항스케줄 등 세부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항공사 및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항공권 예약 등 출국 준비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양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항공사 취항준비 등에 따라 항공편 운항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반드시 항공사를 통해 운항스케줄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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