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
제주 버스 공공 와이파이,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9.1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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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와이파이명을 운행 차량의 노선번호와 동일하게 자동 변경되도록 개선해 9월부터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은 차량 고장 등으로 인한 대차 운행이나 운행노선이 바뀌는 경우 노선번호를 통해 접속할 와이파이명칭을 쉽게 확인함으로써 접속 지연이나 중단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버스와이파이 장애관제시스템에 증설·철거되는 와이파이에 대한 주기적인 현행화를 통해 장애 차량, 휴차 정보, 실시간 운행 중인 차량 상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신속한 장애 판단과 대처가 가능하도록 보강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7년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도내 마을버스(우도), 유도항선, 도서관 BOOK버스 등까지 확대돼 총 932대가 운영 중이다.

8월 말 기준 이용자는 101만 8,000명을 돌파하며,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54TB로 집계됐다.

도는 오는 2024년까지 주요 관광지, 공원, 정류소 등에 공공와이파이 6,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버스에서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이용가능으로 검색된 와이파이 목록 중 노선번호가 있는 버스와이파이명을 선택한 후 사용자 등록, 홍보화면(코로나19예방수칙)을 확인하면 된다.

사용자는 처음 1회 인증등록하면 도 전역 어디서나 공공와이파이에 접속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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