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들을 불안하게했던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9일 오후 10시, 도내 5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0번 확진자는 36번 확진자였던 루프탑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와 접촉해 8월 27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는데, 첫날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다행인 것은 50번 확진자가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아 별다른 이동 동선이 없다는 점.
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실질적인 코로나19 전파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제주 지역 39번과 45번 확진자가 퇴원을 함으로써, 현재 제주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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