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간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실시
제주도, 민간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실시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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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각종 재난에 대한 도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하고 훈련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시설별 방문 지도점검을 펴나가고 있다.

※ (2019년도)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 교육 1회(2019. 5. 14.), 상반기 지도점검 2회(2019. 4월(표본), 6월(전수))

민간 소유의 연면적 5천 제곱미터 이상인 민간다중이용시설의 소유자나 관리자, 점유자는 의무적으로 위기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해야 하고 매년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월 말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 민간다중이용시설 관계자, 학생,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민체험단을 구성·운영해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유형에 맞는 매뉴얼 작성을 돕고, 오는 11월에는 제주민속촌 등 서귀포시 지역 5개소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 민간전문가는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인력풀 활용 6월 제주시 지역 민간다중이용시설 컨설팅 실시(한마음병원, 영락교회, 아스타호텔, 제주시농협 하나로 유통센터, 제주썬호텔)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민간이 소유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매뉴얼 작성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며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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