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구좌읍에 위치한 세화고 주변 도시계획도로(중로3-4-19호선)에 대하여 지난 8월 3일 전면 개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0억(공사 11억, 보상비 9억)을 투자하여 L=680m, B=12m 구간의 기존 마을 안길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1월에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지정되었으나 도로가 매우 협소하고 보행자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오래전부터 지역 주민들의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지난 17년 2월 착공하여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추진과정에서 일부 토지주와의 보상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미보상 토지 수용재결 등 적극적인 행정절차 이행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제주시는 향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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