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 개최
제주도,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 개최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8.0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의 개인적인 욕심인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비롯 그 활용처와 인센티브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었던 제주 지역화폐에 대한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용역 설명회를 비롯해 앞으로 지역화폐 운영대행사가 선정될 경우 곧바로 일부 지역에서의 시범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인데, 제주도의 경우 타 지역과 달리 지역 주민 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가 될 공산이 커 이에 대한 보완책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설명회가 오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다고 제주도가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주형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공고와 관련한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사전규격 공개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시는 나라장터(G2B)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해당 용역 사전규격 공고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규격 공고 이후 지역화폐 발행·운영을 대행할 전문기관은 공개입찰을 통해 8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도에서 제시한 △지역화폐 운영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포인트뱅크 구축에 대한 제안서 반영 여부를 심사해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