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드론서비스 실증 나서
국토부, 제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드론서비스 실증 나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7.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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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해보는 ‘20년도 드론 실증도시 사업이 부산, 대전, 제주, 경기 고양 등 4개 도시에서 6월부터 본격 착수하였으며, 7월 한달간 항공안전기술원과 함께 실증현장을 방문해 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도심지 실증비행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증도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25개 도시 중 시민 체감도가 높은 드론 서비스를 제출한 4개 도시가 선정되었으며, 그동안 세부 진행절차 등을 마련하여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이에 부산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대기오염도 측정이, 대전에서는 도심 가스선로 점검, 고양시에서는 싱크홀 점검 등의 실증이 진행되며, 제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기반의 안전 모니터링과 한라산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대원 도착 전 드론 구급물품 배송서비스 등의 실증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현장 점검과 실증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발전시켜 9월 중 성과 확산을 위한 중간보고회와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담당자·기업 대표와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사업모델 구현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제한사항도 발굴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문석준 첨단항공과장은 “도심 내에서 실제 서비스를 드론으로 안전하게 실증하여 드론이 국민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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