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7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재난 및 항공 체류객 지원 대응 Safe Space in Jeju 구축」연구개발 용역 착수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 및 항공 체류객 지원 대응 Safe Space in Jeju 구축」 연구개발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R&D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1월 선정돼 올해 6월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의 재난·안전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재난안전 특성을 반영하여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기획, 연구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지난 2016년 1월과 2019년 1월 폭설로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등 기상악화 때마다 섬이라는 특성으로 되풀이 되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결해 나가고자 본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응모·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재난·재해 등으로 공항사태 발생 시 체객지원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공항체류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안전한 제주(Safe Space in Jeju)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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