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고속도로 사망률 감소에 총력 다해야"
김현미 장관 "고속도로 사망률 감소에 총력 다해야"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0.06.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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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세종 국토부 청사에서 민간투자 고속도로 18개 법인대표 및 경찰청ㆍ도로공사ㆍ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민자고속도로 도로교통 안전간담회」를 열고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몇 년간 감소추세였던 고속도로 사망자 숫자가 올해 초 다시 증가세에 있어 긴급히 개최하게 된 것으로 상주영천 고속도로(3명 사망) 및 천안논산 고속도로(5명 사망) 등 올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발생한 노선을 중심으로 구간단속 확대, 졸음쉼터 확충, 도공ㆍ민자 간 사고 공동대응 방안, 2차 사고예방 등 종합적이고 다양한 개선대책이 논의되었다.

이날 김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OECD 평균보다 뒤처지는 수준으로, 정부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감축기조를 견지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지난 5월 7일 발표한 도로 인프라 중심의 「도로교통 안전강화 특별대책」을 세부 과제별로 신속하고 면밀히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정부와 업계, 국토부와 경찰청, 도로공사와 민자고속도로 간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고속도로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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