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 주변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사업 추진
한라초 주변 자전거도로, 안전개선 사업 추진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6.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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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공모에 응모하여 2020년 5월 29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공모했고, 제주시는 현장조사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 자료 등을 활용한 사고건수 및 사고유형 분석, 체계적인 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도비 2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사업비 3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제주시 노형동 한라초ㆍ중학교 주변 도로 2.0km 가량이다. 대상지 인근에는 학교가 위치해 있고,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등ㆍ하교 시간대 및 출ㆍ퇴근 시간대에 교통이 혼잡한 지역인 만큼 자전거 사고 위험률이 높다고 판단되어 선정되었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주변의 자전거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에 특히 취약한 어린 청소년들의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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