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차 경찰공무원채용 필기시험, 방역 대폭 강화
2020년 1차 경찰공무원채용 필기시험, 방역 대폭 강화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6.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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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지난 5월 30일 10시부터 11시40분까지 제주 중앙중‧한라중에서 2020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은 일반남성 공개채용(순경) 18명, 일반여성 공개채용(순경) 7명, 전의경 경력채용(순경) 3명 등 28명 채용에 총 692명이 응시, 전국 평균보다 높은 2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공무원 채용시험임에 초점을 두고, 발열측정‧개인 간 거리 유지‧실내 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시험실 당 응시생 수를 기존 약 30명에서 교실 크기에 따라 15~20명으로 제한하고 개인 간 거리를 1.5~2M로 확보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제주청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응시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무원 채용시험 특성을 감안, 그 어느 때보다 꼼꼼하게 시험방역을 준비했다”면서, “응시자 중 발열 등 유증상자는 없었으나, 무증상 감염 가능성을 대비해 개인 간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였으며, 이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방역대책이 다른 시험방역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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