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CNG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한국교통안전공단, CNG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 실시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6.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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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6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와 합동으로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을 대비해 CNG 버스 내압용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함이다.

전국 2.5만여대의 CNG 버스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CNG를 저장하는 △내압용기의 결함과 △가스누출 여부, △연료장치와 안전장치 작동상태 등을 확인한다.

시내버스는 국토교통부, 지자체, 공단, 자동차 제작사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이 운수회사 점검인력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마을버스와 전세버스는 공단의 전문검사원이 직접 점검한다.

점검 시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조치하고, 중대한 손상은 공단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특별안전점검과 더불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혹서기 용기 내부압력 상승으로 CNG 내압용기가 파열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NG차량의 충전압력 10% 감압조치도 실시한다.

또한, 공단은 내실 있는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CNG 자동차 점검실무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하고, 운수회사 정비담당자 전문교육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철저한 CNG 버스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지자체, 운수회사, 자동차 제작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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