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신차 출시도 연기, 르조 조에 전기차 출시일 '미정'
코로나19에 신차 출시도 연기, 르조 조에 전기차 출시일 '미정'
  • 송규진 기자
  • 승인 2020.05.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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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kW급 배터리를 장착해 완충시 300~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르조 조에의 국내 출시가 불투명해졌다. 

조에는 동급 주행성능을 가진 차종이 모두 판매가 4천만원 후반대인데 반해 해외판매가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 3천만원 중후반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르노삼성차에서는 SM3 Z.E.를 대체할 차세대 전기차로 올해 6월 조에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에의 생산공장인 유럽에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출시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르노삼성차에서는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올해 조에 구매를 위해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미루던 소비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보조금 규모가 적은 지자체의 경우 자칫 조에를 기다리다가 보조금 신청을 아예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제주도의 경우 지난해 보조금 신청률과 올해 진행도를 감안할 때 비교적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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