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는 내국인 관광객 다시 증가세, 일 25,000명 수준
제주 찾는 내국인 관광객 다시 증가세, 일 25,000명 수준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5.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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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황금연휴 기간 총 20만명이 다녀간 후 한동안 일 20,000명 선을 유지하던 내국인 관광객 숫자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주관광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5일 황금연휴가 끝난 후 일 20,000명 선을 기록하던 제주 내국인 관광객 숫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연이어 25,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제주를 찾는 개별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기적인 특성과 황금연휴를 계기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소폭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제주 관광업계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을 맞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다만 최근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제주에서까지 발생한 것이 변수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에 원정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관련해 127명의 접촉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해당 클럽에 다녀온 도민만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들이 잠복기를 벗어나게 될 2주간이 제주관광업계의 미래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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