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황금연휴 앞두고 제주 관광객 지속적인 상승세, 공항방역 비상
4월말 황금연휴 앞두고 제주 관광객 지속적인 상승세, 공항방역 비상
  • 이영섭 기자
  • 승인 2020.04.2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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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말 황금연휴 기간 제주 지역 숙박시설 예약 만실사태가 이어지는 등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입도객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일 13,000명, 주말 14,000명 수준이던 내국인 입도객 숫자는 강남모녀 사태 이후 10% 이상 급감했다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 지난 22일에는 17,000여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평일 최고 수치를 갱신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금지된 상태에서 그동안 여행을 참아왔던 국민들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관광객 증가에 제주도는 마냥 웃기만은 힘든 상황이다.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자칫 지역감염확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는 황금연휴 기간 공항 등 검역방침을 강화하는 등 관련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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