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오늘부터 접수, 마스크처럼 5부제 도입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오늘부터 접수, 마스크처럼 5부제 도입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4.2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는 금일(2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이번 지원금 접수는 공적마스크와 동일하게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선착순 접수가 아니라 자격조건이 되는 모든 도민에게 지원이 되는 만큼 제주도는 도민들에게 서두르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신청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을 비롯해 제주도가 마련한 행복드림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5월 22일까지 가능하다. 단, 5부제 적용은 5월 8일까지만 시행되며 이후에는 매일 접수가 가능하니 참고하면 된다. 

http://happydream.jeju.go.kr

온라인 포털에서는 본인 소득수준을 곧바로 확인하고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신청 후 5일 이내 지급결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 대한 긴급 구호임을 감안해 제출 서류도 최소화해 간단한 동의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만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현장 신청과정 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을 수 있는 만큼 각 읍면동장 책임 하에 접수창구 현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 태세 또한 갖출 계획이다.

제주도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지급과 관련한 자문단을 비롯한 각종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한 민원상담을 위한 전담대응팀을 통해 상담(710-6231~44)이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등 불편 최소화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췄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온라인 신청서비스를 사전 점검하고 “신청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정보를 구성해놓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도민들의 어려운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담추진단을 비롯한 행정시와 읍면동에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서 면밀하게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