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9월 도로개설이 결정되었으나 보상비 등의 문제로 계속 미뤄지던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가 이달중 착공한다.
제주시는 17일, 봉개동 주거지역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3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번영로에서 아봉로로 진입하는 차량이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도로 개설 전인 현재는 차량들이 인근 주거지역 내부 도로로 우회해야해서 사고 등의 위험이 있어왔다.
특히 봉개LH 임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된 후에는 기존 차량에 아파트 입주민 차량까지 합세, 차량 통행에 대한 불편과 위험이 커져왔으며, 인근 봉개초등학교를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까지 위협받아 왔다.
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 이달중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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