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환자 이송할 음압구급차, 제주에 고작 1대뿐
신종코로나 환자 이송할 음압구급차, 제주에 고작 1대뿐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3.13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코로나 환자 발생 시 이를 이송할 음압구급차가 제주에 고작 1대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음압구급차는 차량 내부 압력을 바깥보다 떨어뜨려 내부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에 환자로부터의 병원체 전파를 차단해 신종 코로나를 비롯해 전염병 확산 시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차량 가격은 대당 2억 원 가량인데 문제는 음압구급차 확보에 나선 지자체가 제주뿐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대형 지자체에서는 소방본부까지 별도로 나서 음압구급차 확보에 나서고 있는데, 보건복지부가 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인 차량 대수는 고작 146대에 불과해 제주도가 얼마나 배정을 받을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뒤늦게 지난 9일, 정부에 음압구급차 6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음압구급차를 지원받아 각 보건소 등에 배치한다는 계획인데, 이번 신종코로나 사태에서 타 지자체보다 항상 한 발 늦은 대처를 보여주고 있는 행정에 대해 도민들의 시선을 싸늘하기만 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