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양윤경)에서는 대정오일시장 북측 도시계획도로 미개설구간(L=80m, B=15m)에 대하여 2012년 공사를 추진하다 장기간 막혀있던 도시계획도로 공사가 마무리 되어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정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는 잔여 편입토지 1필지에 대하여 보상가 상향 요구 및 상가건물철거 거부 등의 이유로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2012년 12월에 부득이 사업이 일시정지 되었다. 오랜 설득 끝에 2018년 10월에 보상협의 동의를 받았고, 2019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금년도 2월에 준공하였다.
하모3리입구 교차로부터 대정오일시장을 잇는 도로로 보행자가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상당한 위험이 있던 노선으로, 금번 도로확장으로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주민들의 농수산물 유통으로 소득증대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하다 장기간 미 집행되고 있는 노선에 대해서 강력한 토지 수용 등의 절차를 이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각종 사업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금번 노선처럼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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