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제주에서는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오전 8시 41분 기준, 1100도로는 5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소형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대형차량 역시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1.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5.16도로의 경우 대형차량은 정상운행 가능하나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이어 비자림로 5.16교차로에서 산굼부리 구간 역시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바람 역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이 월동장비를 갖추고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17일 오전까지 적설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38.3㎝, 윗세오름 27㎝, 어리목 10㎝, 강정 2.9㎝, 금악 2.8㎝, 유수암 1.2㎝, 성산수산 0.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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