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정항 민간마리나 사업자 공모
제주도, 강정항 민간마리나 사업자 공모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2.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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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강정 민간마리나 비지정권자 어항개발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 공모한다고 밝혔다.

강정 민간마리나는 어업환경 변화에 맞추어 기존 강정항 내 유휴공간에 관광, 휴양 등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여 어촌지역의 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요트계류시설 5선석, 클럽하우스 1동 및 부대시설 건립에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자하여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모기간은 1월 30일부터 2월 28일(30일간)까지 진행되며,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2020년 2월 28일, 13시부터 17시까지이다.

자격요건으로는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개인, 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설립예정법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재원조달능력,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참여자 및 총사업비의 적정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는 선정의 객관성ㆍ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강정 민간마리나가 활성화되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크루즈 관광객과 연계하여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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