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치솟는 전기차 가격, 할인폭 큰 SM3 Z.E. 등 고려해볼 만
갈수록 치솟는 전기차 가격, 할인폭 큰 SM3 Z.E. 등 고려해볼 만
  • 선명애 기자
  • 승인 2020.02.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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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보조금이 정부 최대 820만원, 지자체 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차량 출고가 인하 소식은 없어 실구매가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코나, 니로, 쏘울부스터, 아이오닉 등 대부분의 전기차 실구매가가 3천만원 내외까지 상승한 가운데 올해부터는 개인용충전기에 대한 설치보조금까지 폐지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의 전기차 민간보급에 대해 도민사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이들에게 세금이 쓰이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전기차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르노삼성의 SM3 Z.E.를 고려해볼만 하다.

3출고가 3,900만원인 해당 차량은 정부보조금 616만원에 제주도 보조금 500만원 등 총 1,116만원이 보조되며, 여기에 제조사에서 600만원을 추가할인해주고 있다. 

이에 실구매가는 1,900만원에서 2,000만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데, 물론 리스크는 존재한다.

일단 제조사에서 SM3를 비롯한 세단차량 라인업을 생산중단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AC3상 충전방식을 지원하는 충전기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으며, 완속 충전시에도 호환성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충전인프라가 잘 갖춰진 제주 지역에서는 운행에 큰 불편은 없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의견이다. 

이에 올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 구매를 노린다면 해당 차량을 고려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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