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기초질서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제주교통뉴스
  • 승인 2018.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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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주무관 송지연
일도2동
주무관 송지연

기초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이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이다. 개인의 윤리 의식이 기초가 되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바로 기초질서 지키기에서 시작된다. 제주시 인구 매년 증가하면서 인구 5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도시 기능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가 기초질서 지키기 아젠다 선포식을 시작하였고, 기초질서 지킴이가 중심이 되어 시민 주도형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우리 일도2동에서는 각 자생단체 회의 및 통장 워크숍 시 기초질서 지키기 결의대회 및 캠페인 등을 개최하여 주민 스스로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 대수가 증가하면서 주택가 골목길 이면 도로에는 여러 가지 물건을 동원해 자기 집 앞 주차 공간을 확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도로변에 물통, 화분, 의자 등의 적치 행위가 지속되면서 도시경관을 훼손함은 물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자율적인 도로상 적치물 치우기 동참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인 환경질서, 교통질서, 도로질서의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질서 분야는 일회용품 안 쓰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 하기를 추진하고, 교통질서 분야는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여 걸어서 이동하기, 인도 횡단보도 위에 주정차 안 하기로 유도하고 있다. 도로 질서 분야는 상가, 내 집앞 도로 위 물건 적치 안 하기 등 제주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여 성숙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

이제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 흔들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주인인 행복 도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나 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기초질서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임을 인식하여 나부터 그리고 우리 이웃 가정 한 세대, 한 세대 참여가 이뤄질 때 제주 지역사회 기초질서가 바로 서고, 제주시민의 느끼는 주민생활 환경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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