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로 인프라 확충 및 공사 불공정 관행 개선 나서
제주도, 도로 인프라 확충 및 공사 불공정 관행 개선 나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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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건설분야 핵심정책으로 침체된 건설 경기 부양을 위한 건설산업 활성화 및 도로 인프라 확충, 건설공사 불공정 관행개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건설경기 부진 지속이 예측됨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 선재적 재정투자 및 신속발주 추진 등으로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제도개선 연계 추진으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제주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정책을 건설분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도에서는 건설관련 협회 및 기관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2월 중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과제를 확정․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에도 민간부분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신속 재정집행 및 대형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생활SOC 사업 발굴 등 지역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건설 경기 활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도로분야에 372억 원을 투자해, 구국도 및 지방도 도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이에 △비자림로(5억) △서성로(50억)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30억) △제안로(2억) △민군관광미항진입도로(60억) △회천~신촌 국도 대체우회도로(100억) △와산~선흘 선형개량(28억) △헬스케어타운 진입로(10억)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46억)등 주요도로를 개설․확장한다.

또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도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20년 신규 도로건설 사업 신속발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3개노선(회천-신촌. 서성로,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 의심업체 실태조사, 불법하도급 등 관리,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상시 운영을 통한 견실한 건설업체 보호 등 건설분야의 건전한 시장 질서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2020년 건설분야 정책은 구국도 건설사업 적기 추진 및 중단없는 지방도 건설사업 추진으로 지역건설 경기 활력 제고하고, 제주지역 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한 민․관협력하여 지역건설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제도 개선 연계 추진으로 민생경제 활력을 제고해 나가는 정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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