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교통안전과 신교통수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국토부, 내년 교통안전과 신교통수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2.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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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 예산을 50조1천억 원으로 확정하며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동절기 결빙이나 적설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터널 내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원격제어 시스템 등 교통안전 분야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6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교통수요 분산을 위해 출퇴근 시간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되며,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진행되어 구도심 상업지구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교통사고 피해자 재활에도 예산 82억 원이 투입되어 국립교통재활병원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그 외 신호등 앞 차량 정차시 신호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감응신호 시스템이 도입되며, 요금이 저렴한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주차정보시스템도 첫 선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미래 먹거리 사업인 자율주행차에 1,112억 원이 투입되어 본격적인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2020년을 교통안전과 신교통수단 도입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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