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모빌리티, 렌터카업체 '제주스타렌탈' 인수
스타모빌리티, 렌터카업체 '제주스타렌탈' 인수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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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모빌리티는 제주 자동차 대여업체인 제주스타렌탈 장호 대표가 보유한 주식 12만 6050주(84.6%) 전량을 주당 인수가 17만8,500원 등 현금 225억 원에 인수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스타모빌리티 총자산의 50.92%, 자기자본의 59.85% 규모로, 양수 목적은 신규 사업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며, 양수 예정일은 이달 20일이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2019년 12월 13일 200억 원을 지급하고 잔금 25억 원을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스타모빌리티는 제주스타렌탈 인수를 통해 제주도 렌터카의 고급화 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제주는 렌터카 총량제 및 신생 법인 설립 금지에 따른 렌터카 대여 요금 30% 인상 그리고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라 도민들의 차량 등록 대수가 감소되는 등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빌려 타야 하는 렌터카 사업의 전망이 밝은 곳으로, 사명 변경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신규 모빌리티 사업의 첫 번째로 제주스타렌탈의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여름 출시 40여 일 만에 20만 회원을 달성했던 차량+기사공유 서비스 플랫폼 ‘끌리면타라’의 서비스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재 제주에 없는 가맹형 플랫폼 택시인 ‘타라 택시’의 빠른 준비와 제주 관광객들을 위한 제휴 서비스를(맛집, 호텔 예약 등) 확대하고 있다”면서 “제주 관광산업 발전과 더불어, 타다 금지법 및 극심한 교통 문제 해결 등의 문제를 상생 차원에서 파격적이고 대대적인 로드맵으로 제주도의 교통 문제 해결과 제주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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