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버스정류장,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한라병원 버스정류장,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1.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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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버스이용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기존 버스승차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 버스승차대를 구축하였다.

현재 버스승차대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막아줄 에어커튼과 겨울철 추위를 막아줄 온열의자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개방형 버스승차대의 한계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은 날씨변화와 대기오염에 노출되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교통약자 및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라병원 맞은편에 힐링쉘터를 시범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버스승차대 힐링쉘터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미세먼지 알리미, 공기청정기, 에어커튼, 냉방기, 발열의자, 슬라이딩 도어, 와이파이 및 유리파손 감지 기능까지 접목한 종합 스마트 시스템이며, IoT시스템을 도입하여 각종기기에 센서기능을 장착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능을 이용, 버스승차대의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하며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도 해당 버스승차대 이용률 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설을 보완하고 버스이용객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힐링쉘터를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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