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실적 50% 머물듯... 관련 대책 마련
전기차 보급실적 50% 머물듯... 관련 대책 마련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1.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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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목표 대비 보급률이 50% 선에 머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가 2020년 대책마련에 나선다.

제주도의 전기차 민간보급은 2013년 처음으로 시작된 후 2018년까지 매년 목표달성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전기차 가격이 상승하고 보조금은 상대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도민들의 구매의욕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문제.

결국 올해 전기차 민간보급이 사실상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앞으로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활성화위원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오는 21일 오후 2시 하워드존슨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기차 활성화위원회 위원, 전기차 분야 전문가, 관련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보급활성화 정책 및 산업육성방안에 대해 특강,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특강은 최영석 차지인 대표가 ‘전기차 시장전망과 산업육성 정책방향’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외 전기차 보급 및 정책 동향에 대한 공유를 통해 향후 제주에 적합한 전기차 산업육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은‘전기렌터카 보급 확대’를 주제로 전기차 활성화위원회 위원, 렌터카 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초소형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모빌리티 산업동향과 초소형자동차 실증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제주에 적합한 초소형 전기차 보급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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