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일주동로 녹지공간 정비 추진
서귀포시, 일주동로 녹지공간 정비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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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일주동로 동홍사거리에서 비석거리 구간에 병해충 피해로 고사되거나 생육이 불량한 담팔수를 교체·제거하고 가로화단을 정비하여 도시녹지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담팔수 수종이 위황병 감염으로 인한 결손구간 발생과 수형불량으로 가로수 기능이 상실됨으로 인하여 전문가 자문 의견에 따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수종을 낙엽수로 보완 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끼고 여름철 풍성한 녹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보행자의 시야를 차단하는 수벽을 정비하고 가로수 하층에는 관목식재 및 향토수종인 갯기름나물과 각종 사초류 등 31종의 초화 1만4천여본을 식재하여 소생물 서식공간도 조성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적인 도시경관을 창출하여 볼거리가 있는 거리가 조성되고 도심지에 풍부한 녹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다른 구간에 식재된 가로수에 대해서도 복층림을 조성하는 등 규모는 작지만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숲으로 정비하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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