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업체에 '농협물류' 선정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업체에 '농협물류' 선정
  • 송규진 기자
  • 승인 2019.1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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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월 6일(수)부터 7일(목), 양일간 온실가스 감축기술 발굴과 목표관리업체의 감축의식 고취를 위한 “2019년 교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현재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은 총 86개 기업으로, 공단은 지난 2010년 교통부문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체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줄이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39개 업체 중 성과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관리담당자의 목표관리제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수업체 선발에는 ▲온실가스 감축 정도 및 ▲신규감축수단의 적용, ▲적용한 감축 수단의 보급가능성 등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은 ㈜농협물류가, 우수상은 여객부문 대창운수㈜, 화물부문 현대글로비스㈜, 철도부문 공항철도㈜가, 장려상은 여객부문 ㈜코리아와이드경북, 화물부문 ㈜유성티엔에스, 철도부문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협물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의 적극적인 이행 및 차량운송 효율성 강화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공단은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업체인 ㈜공항리무진, 현대글로비스(주)와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2030년까지 교통부문에서 감축해야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데 합의했다.

또한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공단과 교통업체 간 서로 상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모델을 발굴하여 교통업체에 확대 적용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온실가스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국민이 좀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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