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한 도로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도내 교량구조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9월 16일부터 2019년 하반기 교량구조물 정기점검을 실시해 왔다.
제주도는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위험요인이나 기능 및 성능저하, 상태 등을 검사․평가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구연한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정기점검 대상은 지방도 교량 중 추자교와 평화교 등 2종 시설물(연장100m이상 500m미만 교량) 2개소를 비롯해 3종 시설물(20m이상 교량으로서 10년 이상 경과된 교량) 57개소 등 총 125개소이다. 남조로 제4교래교는 재가설중으로 점검 제외됐다.
점검사항은 ▲교량시설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 등 결함 파악 ▲교량주변 위해(危害)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태풍, 폭우로 인한 교량하부 및 주변 석축 파손 여부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 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 유무다.
점검 중 발견된 결함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를 원칙으로 하되, 즉시 보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별도의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교량의 내구성 및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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