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내수 판매가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국산차는 1.0% 증가하였으며, 수입차는 22.5% 증가하여 전체 내수는 4.1% 증가한 133,016대가 판매되었다.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의 판매감소(▵59.8%)에도 불구하고, 독일 브랜드의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22.5% 급증한 22,551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생산은 신차효과에 따른 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GM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이 빚어지면서 전년동월 대비 4.8% 감소한 277,990대 생산에 그쳤다.
수출 역시 한국GM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상용차 수출 부진 등으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4.8% 감소한 171,425대 수출에 머물렀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826.5%로 급증하였으며, 하이브리드차는 7,163대 판매(2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129대(38.7%)가 판매되었다.
친환경차 수출 역시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모든 동력원에서 고른 실적을 내고 있으며 전년동월 대비 82.7% 증가한 24,80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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