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조로 개통에 숨통트인 교통흐름, 대형차량 마을안길에서 사라져
애조로 개통에 숨통트인 교통흐름, 대형차량 마을안길에서 사라져
  • 선명애 기자
  • 승인 2019.10.1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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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개통된 애조로 확장구간으로 차량흐름이 이동함에 따라 봉개와 회천, 용강, 영평 등 동부권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애조로와 번영로를 통해 제주항, 또는 서귀포를 오가는 대형차량들이 아봉로 등 마을 안길을 통행하며 주민안전을 위협했던 점을 감안하면 애조로 확장구간 개통은 반길만 하다.

11일 개통된 애조로 확장구간을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이에 아봉로 인근 주민들은 한결같이 "마을 안길을 달리던 화물차와 전세버스 등이 거의 사라져 한결 숨통이 트인다"며, "뒤늦게나마 도로가 개통된 데 안도감을 느낀다"는 반응이다.

실제 애조로 확장구간 개통이 늦어지며 아봉로 인근 주민들은 교통체증은 물론 보행 시에도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왔다.

다만 네비게이션에서 아직 애조로 확장 구간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옥의 티다.

이에 렌터카 등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는 차량들은 아직도 아봉로 마을 안길을 이용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 조속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제주도는 번영로에서 신촌까지 미개통 구간에 대해서도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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